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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권 여행/강원도 양양

양양 여행 [관광지 3편: 죽도해변과 죽도정, 카페 마할로]

by 혜이리 2022.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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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혜이리입니다 :)

 

죽도해변 전경

오늘은 강원 양양군 현남면에 위치한 관광지인 "죽도해변과 죽도정"에 대해 소개드리겠습니다. 죽도해변과 인구해변을 한눈에 내려다보고 싶다면 이번 글을 꼭 참고해주세요!!!

 

[양양 추천 여행코스]

휴휴암 - 죽도해변 & 죽도정 - 인구해변 or 남애3리 해수욕장

붐비는 정도는 "인구해변 > 죽도해변 > 남애3리 해수욕장" 정도 되는 것 같으니 양양 여행 시 참고 바랍니다~!

* 인근 추천 카페: (오션뷰) 카페 마할로

 

 

먼저, "죽도해변"의 위치입니다. 죽도해변은 앞바다에 대나무가 많아 '죽도'라고 하는 섬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양양의 유명한 해수욕장인 만큼 서핑과 물놀이를 즐기는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었습니다. 해변 뒤로는 서핑 샵, 오션뷰 카페 등이 줄지어 있는데, 글 후반부에 "카페 마할로"에 다녀온 후기도 남기겠습니다.

 

죽도정 가는 길

죽도해변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저는 한적한 "죽도정"으로 피신(?)했습니다. 죽도해변과 죽도정은 도보 10분 내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는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서 천천히 산책을 했더니 약 30분 정도 소요되더라구요. 8월 중에 다녀온 양양 여행이라 덥긴 했지만 햇빛을 막아주는 양산과, 바닷가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덕분에 땀을 많이 흘리진 않았습니다~!

 

죽도 산책로 안내도

죽도 산책로 입구에는 양양 8경과 산책로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산책 중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싶다면 산책 안내도를 찍어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안내도가 없어도 이어지는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죽도정에 금방 도착할 거예요!!

 

죽도 산책로 초입

초입에는 푸르른 동해 바다와 죽도 방파제, 탑 등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다에서 불어오는 청량한 공기와 함께 기암괴석의 다양한 모습들과 아름다운 풍광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단, 죽도정에 올라가는 길에 계단이 많아서 어르신 분들과 양양 여행을 오셨다면 이 점 참고해주세요. 어르신 분들에게는 죽도정보다 휴휴암 산책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휴휴암 산책이 궁금하시다면 2022.09.09 - [국내 여행/양양 여행] - 양양 여행 [관광지 2편: 현남면의 휴휴암을 중심으로] Go Go!!!

 

죽도정

계단을 5분 정도 올라가면 드디어 "죽도정"이 보입니다. 죽도정은 새소리와 바람소리가 쉬어 가는 곳으로, 사람들의 휴식처이자 일출 명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죽도정과 소나무

죽도정은 정자에서 바라보는 풍광이 매우 아름답기로 유명해서 양양 8경에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정자에서 바라보는 경치도 아름답지만, 정자의 담백한 무늬가 푸르른 소나무와 하늘에 맞닿은 모습이 잊히지 않더라구요~

 

죽도 전망대

그리고 바로 앞에는 이런 구조물이 보일 텐데요. 바로 "죽도 전망대"입니다. 계단이 뺑~ 둘러져 있어서 올라갈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 올라갔는데, 역시나 후회되지 않는 선택이었어요. 죽도 전망대에서는 양쪽으로 죽도해변과 인구해변을 볼 수 있고, 사람들은 개미처럼 작게 보였습니다. 여름 막바지라 서핑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은 것 같아요!!

 

죽도 전망대 경치

그 뒤로 드넓은 논밭과 산, 아기자기한 집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죽도 전망대의 경치 덕분에 양양 여행을 제대로 즐기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ㅎㅎ

 

 

 

오션뷰 카페 마할로

한편, 죽도정에 내려온 후에는 오션뷰 카페"카페 마할로"라는 곳에 갔습니다. 카페 위에 "마할로 호텔"도 있었는데, 오션뷰 호텔이라 무척 궁금했습니다.

 

카페 마할로 내부

카페 마할로 내부입니다. 탁 트인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카페 한 면 자체를 활짝 열어두었어요. 앞에 앉든, 뒤에 앉든 경치가 잘 보여서 너무 만족스러운 카페였습니다. 다만, 문을 열어 두고 있어서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 수 없기 때문에 처음에 들어갔을 때에는 좀 덥더라구요ㅠㅠ

 

카페 음료와 크로플

저희는 구석에 앉아 카페 음식을 냠냠 먹었습니다. 특히, 베리류 과일이 들어간 크로플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음료는 무난했는데, 유명 관광지라 음료 값이 비싼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관광지 3편: 죽도해변과 죽도정, 카페 마할로] 글은 여기에서 마무리할까 합니다. 다음 편에서는 "남애3리 해수욕장"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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