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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권 여행/경기도 양평

양평 가볼만한 곳 [양평 세미원, 양평 연꽃, 청목장어]

by 혜이리 2022.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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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혜이리입니다 :)

오늘은 양평 가볼만한 곳으로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추천드리고, 더불어 인근 음식점과 카페를 함께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당일치기로 충분히 다녀오실 수 있는 코스로 준비해보았습니다!!

 

[양평 당일치기 여행코스]

청목장어(점심) - 세미원 - 두물머리 - 두물머리 연핫도그(간식) - 수수카페 - 양수철교 인근 산책

 

 

1. 양평 세미원

 

 

먼저, "세미원"의 위치입니다. 차를 가져오신 분들은 근처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는데, 내비게이션에 "양서문화체육공원"을 입력하고 오시면 넓은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뚜벅이 분들은 "양수역(1번 출구, 경의중앙선)"에서 내려 15분 정도 걸으시면 금방 세미원에 도착하실 겁니다~!

 

세미원 입구

세미원은 대표적인 수생식물을 이용한 자연정화공원으로, 특히 연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장소입니다.

 

<관람 안내>

성수기(7~8월): 9:00~20:00

비성수기(9~6월): 9:00~18:00

* 비성수기(9~6월)에는 월요일 휴관이지만,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개관한다고 합니다. 월요일에는 사전에 전화로 확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세미원 숲길

세미원에는 세계수련관, 장독대 분수, 모네의 정원, 엄마의 정원, 유상곡수, 연꽃박물관 등 다양한 시설 및 볼거리가 있는데요. 양평 가볼만한 곳 하면 두물머리만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세미원도 양평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을 만큼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연못

특히, 연꽃이 만개하는 7~8월경에는 세미원에서 '연꽃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저는 9월 초에 다녀왔는데, 벌써 연꽃이 진 것 같더라구요.. 자연의 시간은 참 정확한 것 같아요..!

 

연꽃(왼쪽)과 돌탑(오른쪽)

그래도 아직 남아 있는 연꽃이 조금 있습니다. 작고 소중한 연꽃들을 보는 것도 나름 좋더라구요ㅎㅎ

그리고 연못 주변에 돌탑이 많길래 저도 슬쩍 조약돌을 올리면서 소원을 빌었습니다~~

 

약속의 정원, 세한정 입구

세미원의 볼거리 중 몇 가지만 가져와보았습니다. 이곳은 "약속의 정원, 세한정"입니다. 세한정은 선비의 지조와 절개가 담긴 세한도를 표현해 낸 정원인데요. 세한도가 뭔지 궁금하시죠?! 세한도는 국보 제180호로 지정되어 있는 '추사 김정희 선생님'의 그림이라고 합니다.

 

엄마의 정원

그리고 이곳은 "엄마의 정원"으로, '김명희 작가님'께서 흙 조각 작품들을 전시한 공간입니다.

 

김명희 작가님 작품

작가님께서는 한 해 한 해 늙어가는 엄마를 보는 안타까움, 엄마가 되어 아이들을 키우며 느끼는 기쁨 등 여러 이야기와 감정을 예술로 표현하고자 하셨습니다. 이름은 엄마의 정원이지만, 저에게는 부모님의 은혜를 느끼게 해준 공간이기도 했어요!

 

장독대 분수

올해 여름의 무더위를 식혀 줄 "장독대 분수" 구경하고 가세요~ 항아리 모양의 분수대인데, 나름 참신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ㅎㅎ 이외에도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투호 던지기, 대형 윷놀이 등 남녀노소 좋아할 만한 놀거리들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맑은 공기 마시면서 천천히 둘러보다 가세요 :)

 

아, 그리고 알아두실 사항 하나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원래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이어주는 다리가 있다고 하는데, 지금은 공사 중이라 이용하실 수 없습니다. 아마 올해까지는 사용이 어렵다고 하더라구요ㅠㅠ

 

 

 

2. 청목장어 (세미원 인근 음식점)

 

 

그리고 양평 가볼만한 곳(음식점)으로 "청목장어"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세미원에 가기 전에 이곳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장어를 파는 곳이기는 하지만, 점심이니 가볍게 '연근제육쌈밥 + 연잎밥 (13,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연근 제육(왼쪽)과 연잎밥(오른쪽)

다양한 쌈 채소와 연근, 청포묵 무침, 나물 무침 등이 밑반찬으로 나오고, 된장찌개와 함께 메인 요리인 연근 제육과 연잎밥이 나옵니다. 연잎 안에 쫀득쫀득한 찰밥(?)이 감싸져 있는데, 보기에는 작아 보이지만 생각보다 배불리 드실 겁니다. 그리고 음식들 간이 세지 않고 적당해서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었고, 상추에다가 제육과 연잎밥을 싸 먹으니 밥 순삭이더라구요ㅋㅋ

 

오늘의 글은 여기에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양평 가볼만한 곳으로 [양평 두물머리, 연핫도그, 수수카페]를 추천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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